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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공동주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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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공동주택 선정
  • 이영석
  • 승인 2017.11.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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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이영석 기자 =충남 공주시가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고자 실시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에서 이솔아파트와 덕성그린시티빌 아피트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발생한 총 4883톤의 음식물쓰레기 중 약 60% 이상에 해당하는 3063톤이 공동주택(아파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동주택 내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감량이 절실한 상황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1∼10월 10월 간 관내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정도(50%)와 전년 대비 감량 실적(50%)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100~299세대인 A그룹에서는 이솔아파트 최우수상, 한아름아파트 우수상, 세광아파트가 장려상에 선정됐으며, 300세대 이상인 B그룹에서는 덕성그린시티빌아파트 최우수상, 신관주공3단지아파트 우수상, 현대5차 힐스테이트아파트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시는 우수 아파트에는 A그룹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100만 원과 B그룹 최우수 300만 원, 우수 200만 원, 장려 100만 원의 시상금에 해당하는 쓰레기상차용기 및 음식물 쓰레기수거통 등을 각각 구입해 물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는 배출하기 전에 물기를 제거하고 딱딱한 육류의 뼈나 어패류의 껍데기 등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분리배출만 제대로 해도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 가구별 처리 비용 부담도 줄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것인 만큼 주민들이 감량 실천방법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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