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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4일간 27만여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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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4일간 27만여명 다녀가
  • 임성규 기자
  • 승인 2013.10.07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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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관람객들.   © 임성규 기자

대한민국 음악 페스티벌의 시작이자 아시아 재즈의 허브,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4일간의 열정을 뒤로하고 다시 1년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기 가평읍과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 재즈축제 현장에는 지난해 23만여명보다 4만여명 늘어난 27만여명의 관객들이 찾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품격높은 축제에 흠뻑 빠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담아갔다.
 
군 관계자는 재즈축제 첫째날인 3일에는 6만여명, 둘째날에는 5만여명 그리고 당일 입장권이 매진된 셋째날에는 10만여명, 마지막날인 6일에는 비가오는 가운데에서도 6만여명 등 가평인구 6만2천여명보다 4배 많은 총 27만여명이 자라섬을 찾은 것으로 잠정집계 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관객과, 연주자, 주민의 사랑과 참여로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가평하면 재즈, 재즈하면 가평으로 통하도록 계속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회째를 맞아 올해에는 25개국 최정상급 뮤지션 131개팀에 이르는 화려한 라인업이 4일간 고르게 분포되어 관객들에게 하루하루 최고의 재즈음악을 선물함으로서 재즈의 달콤함과 흥분을 이어갔으며, 페스티벌 속 재즈클럽 미드나잇 재즈카페가 새롭게 재편돼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등 관객들의 문화감성을 충족시켰다.
 
2004년 시작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지난 9년간 118만여명의 관객들이 자라섬을 찾아 매력과 감동, 행복이란 선물 보따리를 가득 안고 갔다.
 
1년을 준비하고 1년을 기다리며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인들이 1년 동안 마음을 설레게 하는 국가대표축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내년도를 기대하며 행복한 상상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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