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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로봇 실증시험센터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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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로봇 실증시험센터 착공식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7.11.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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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연가시화센서, 인명탐지센서, 실내정찰로봇 등 5종 개발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15일 포항 영일만3일반산업단지에서 안전로봇 분야에 체계적인 성능 검증과 이를 통한 기술 자립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안전로봇 실증시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박진우 도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과 이강덕 포항시장, 김희수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연구기관장, 기업 대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환영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발파식, 전시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로봇실증시험센터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예타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총사업비 671억 원으로 추진중인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이다.

2019년까지 180억 원이 투입되며 포항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 내 약 1만9800㎡의 부지에 실내 시험동, 연구동, 실외 필드테스트장으로 구축되며 안전로봇의 연구개발과 실·검증을 한곳에서 할 수 있다.

재난 현장의 짙은 연기를 극복해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농연가시화센서' 화재, 연기, 장애물 뒤에 있을 생존자를 찾고 위치를 추정하는 '인명탐지센서' 비행 및 주행을 통해 재난 정보를 빠르게 획득하는 '실내정찰로봇' 등 5종의 안전로봇과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도는 향후 안전로봇실증시험센터를 중심으로 안전로봇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국제표준 규격에 맞는 시험장 구축과 신규 개발될 재난 대응 로봇 시험법 개발을 NIST(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 공동 연구한다.

정성현 도 창조경제과장은 "안전로봇실증시험센터가 준공되면 재난 안전로봇 기술 경쟁력이 한층 높아져 세계시장에서 우리 로봇산업이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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