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수)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성을 바르게 키우자는 취지로 대전선암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과 함께 동물매개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학교멍멍’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동물매개교육을 추진한 결과, 참여 학생의 인성은 이전보다 13.4%, 생명존중의식은 8.2%, 사회성은 14.5%, 자아존중감은 15.0% 각각 높아지고, 부정적인 정서인 공격성과 긴장 수준은 각각 21.5%와 17.3%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전문가의 주도로 동물 돌보기의 즐거움, 동물복지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지난 1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학교멍멍 졸업식’에서는 대전선암초등학교 안영준 선생님이 동물매개치유사업 및 치유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학생들의 인성함양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스쿨팜 교육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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