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동양뉴스통신] 장상열 기자 =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아침과 저녁의 기온차가 큰 요즘 단체급식소의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내달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학부모 모니터링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위생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현재의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급식시설이 노후 되어 안전관리에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며 주요점검 사항은 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 입력여부, 식재료 원산지 표시 등 품질상태, 급식시설 청소(세척)여부, 조리기계・기구의 안전관리사항 등이다.

또한 학생들의 손 씻기 실천과 습관 형성을 위해서 연중 교육실시 지도와 수세시설 확충 및 관리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농산물 농약 잔류검사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제거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시정 조치하여 올해에도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