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8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어린이집 교직원 360여명을 대상으로 ‘2017 어린이집 교직원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 보육에 전념해온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보육관련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한편,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으로 이뤄졌다.
워크숍에서는 영·유아 보육에 남다른 열정으로 광양시 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교직원 10명에게 광양시장상을 표창했다.
이어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라는 주제로 사상심리연구소 전금주 강사를 초청 체질의 차이에 따른 상대와 나의 차이를 인정하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힐링 방법을 터득함으로써 보육 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익혔다.
지난 11월 1일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안데르센어린이집의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프로그램을 전파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이들을 보육하는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고 부모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과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매월 최대 8만원까지 복리후생비와 연간 20만 원의 명절휴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해 대체교사 파견과 광양형 방과후돌봄어린이집 운영, 발달장애아동 조기발견 지원 등 정부 보육정책의 틈새를 메꿔주는 사업을 시행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