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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 50대 상습 인삼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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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 50대 상습 인삼 절도범 검거
  • 김종익
  • 승인 2017.11.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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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이라고 속여 자신이 운영하는 판매점에서 판매

[당진=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당진경찰서(서장 장창우)는 지난 15일 오전 4시 30분께 당진시 신평면 영천리소재 5년근 인삼밭에 침입해 인삼을 훔친 A씨(58)를 상습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25일 서에 따르면, A씨는 도박 등 생활고에 시달리자 인삼을 훔치기로 마음먹고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8회에 걸쳐 7400만 원어치의 인삼을 절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당진지역이 인삼경작지가 많고 도로가 좋아 도주가 쉬운 것을 파악한 후 인삼을 훔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농로를 이용해왔다.

A씨는 훔친 인삼을 자신이 운영하는 인삼 판매장에서 금산 인삼이라고 속여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진경찰은 당진지역 인삼 경작자들의 신고를 받고 잠복 수사 끝에 범행후 차량을 세차하는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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