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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증평죽리초 다목적교실 '죽우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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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증평죽리초 다목적교실 '죽우관' 준공
  • 류진휘 기자
  • 승인 2013.10.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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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죽리초등학교(교장 정환동)에서는 10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홍성열 증평군수, 박석규 증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육청 산하기관장, 학부모,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숙원이었던 다목적교실 ‘죽우관’의 준공식이 개최됐다.

죽리초등학교는 1939년에 설립되어 시설이 낙후되고 체육관이나 실내 활동공간이 전혀 없어 우천시나 혹한기에 교육 행사 공간을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준공된 죽우관은 총 사업비 16억원(교육청 8억, 체육진흥기금 4억8000만원, 증평군 3억2000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887㎡ 규모로 작년 12월에 착공해 지난 8월에 완공됐다.

시설 내에는 배구코트, 농구대, 무대시설, 방송실, 대기실, 준비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갖춰 학생들의 실내 체육활동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예 발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특히 교육시간 이외에는 지역주민의 생활체육공간과 마을행사장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다목적교실 신축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실내 체육활동을 비롯해 효율적인 특기·적성교육으로 농촌학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사회의 열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학교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정 방침 1순위인 ‘희망찬 교육문화’를 내걸고 50억 군민장학기금 모금으로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있으며, 초·중·고교 학력 신장을 위한 학교 교육 경비와 영어캠프 운영 등 연간 6억5000만원의 예산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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