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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도내 15개 시·군참여 충남 지방정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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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도내 15개 시·군참여 충남 지방정부회의 개최
  • 김종익
  • 승인 2017.11.2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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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 등 주요 현안 논의
28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서 열린 충남도내 15개 시장·군수, 안희정 지사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주관 ‘제3회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태안군은 28일 중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 한상기 군수, 15개 지자체 시장·군수등이 참석한가운데 충남도 주관 '제3회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제2 국무회의(자치분권 국무회의)'의 전국 첫 지방정부 차원 실천모델이자 도와 지자체 간 상시소통 회의로 국가 정책에 대한 사전 협의 및 대응방향 모색을 위해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 지사의 개회사와 한 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  태양광발전시설관련 민원 해소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과 자치경찰제 도입 방안 등 현안에 대한 공유 및 의견수렴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AI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미이행 및 소독시설 미설치 농장 집중관리, 축산농가 책임성 강화를 위한 가축재해보험 보장범위 확대, AI·구제역 반복 발생농장 축산업 허가 취소(영업정지) 등의 논의를 진행했다.

태양광발전시설 관련 민원 해소 방안 안건에 대해서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보급 방침에 따른 난개발 방지 및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해 발전사업과 개발행위허가권자 일원화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발전사업 허가 시 관계법 이중 검토 등의 사항이 논의되는 등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져 관심을 끌었다.

한 군수는 "이번 회의는 정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충남도 및 지자체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의 행복과 태안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지방정부 회의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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