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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미술관, 드로잉 프로젝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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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미술관, 드로잉 프로젝트 개막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0.1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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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고 푸른 물’‧‘2013 미천리의 기록’ 등 2개 기획전시 -

▲ ‘2013 미천리의 기록’기획전시    동양뉴스통신 © 오효진 기자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이 10일 미술관 로비에서 대청호드로잉프로젝트 전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이종윤 청원군수와 지역미술작가, 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참여 작가들과 전시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의중학교 하모니카, 오카리나 연주반 학생들의 축하공연까지 더해져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대청호드로잉프로젝트는 총 27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내달 3일까지‘깊고 푸른 물’과 ‘2013 미천리의 기록’ 등 2개의 기획 전시로 진행된다. 

먼저‘깊고 푸른 물’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강선미 등 14명의 미술작가가 대청호 물길을 탐방하며 드로잉 한 미술작품 전시행사로 미술가들의 시각에서 본 대청호의 자연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작가별로 계절과 시간, 장소에 따라 변화하는 대청호의 다양한 형태와 색채,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해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창작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013 미천리의 기록’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김영신 등 13명의 작가가 문의면 소재지인 미천리를 둘러보고 미천리 풍경과 지리, 문화, 역사 등을 사진‧글‧그림‧영상‧드로잉‧설치물 등 시각화된 창작물로 선보이는 전시행사다.

서정두 대청호미술관 학예사는“이번 전시행사는 참여 작가들의 단순한 개인 작품 전시가 아닌 대청호와 미천리 지역을 답사하고 몸으로 직접 체험해 얻어진 과정을 다양한 생각으로 전달됐으며, 대청호 미술관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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