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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7년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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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7년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
  • 오효진
  • 승인 2017.11.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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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일자리 창출 및 동물방역, 소방 등 현장행정 중심의 인력보강
조직개편 브리핑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충북이 더 높게 더 멀리, 미래로 세계로 비천도해(飛天渡海) 실현을 위한 2017년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마련하여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 국민안전 강화 등 국가정책을 뒷받침하고 저 출산 대응, 청주전시관 건립, 귀농귀촌인 증가 등 다양한 도정현안 실현에 역점을 두었다.

조직개편안 주요 내용으로는 ▲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정책의 현장 추동력 확보 및 지역일자리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일자리기업과에 취업지원팀을 신설하고 노사협력팀에 인력을 보강하였으며 도청내 10여개 부서에서 분절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정책 및 사업을 총괄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과(3팀)을 행정국에 신설했다.

또한 강력한 가축질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축산과에 동물방역추진단(5급팀), 축산위생연구소에 동물방역센터(5급과)를 각각 신설하고 축산위생연구소는 동물위생시험소로 명칭을 변경한다.

도는 주민중심의 소방행정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하여 도내 18개 119안전센터에 구급차 탑승인력을 2인에서 3인체제로 보강하고 ‘18년 1월 충주 연수119안전센터 개소에 따라 조직을 신설한다.

도는 청년지원과를 행정국에서 기획관리실로 청년정책담당관으로 명칭변경 이관하고, 전국체전 개최종료 및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경제자유구역 해제에 따라 체전추진단과 경자청 충주지청 조직을 축소했다.

또한 다양한 도정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서 기획3팀(인구정책), 대학협력팀(대학지원, 평생학습), 농촌상생발전팀(귀농귀촌), 유통지원팀(농식품 유통보강), 전시관추진팀(청주전시관 건립) 등 5개 팀을 신설하고 마지막으로 지진대응, 자치법규 기능 보강, 미세먼지 대응 등 국가정책 수행과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하도급과 시험업무, 공예문화산업 보강 등 도정현안에 전념하기 위해 인력을 증원했다

2017년 하반기 조직개편안은 동물방역, 소방 등 현장행정 중심의 인력을 보강하여 일반직 33명과 소방직 70명을 포함 총103명을 증원하고, 기구는 본청에 1과 6팀 및 축산위생연구소에 1과, 충주소방서에 연수119안전센터 신설을 반영한다.

충북도 행정기구 및 정원에 관한 조례에 담아 오는 12월 5일경 도의회에 제출, 12월 중 심의․의결절차를 거친 뒤 2018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와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과 행정안전부 2017년도 지자체 조직관리 지침에 의거 전문임기제 공무원 1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승인 통보되면 채용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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