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경서장, 인권침해 방지 위해 노력
[태안=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해양경찰 수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인권보호단'을 구성했다.
1일 서에 따르면, 시민 인권보호단으로 위촉된 위원들은 평소 해양경찰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는 법조계, 종교계, 학계, 언론계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전문 인사 9명이다.
이날 해경은 위촉식과 회의를 통해 인권침해 방지 및 인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 방향 설정과 향후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권보호단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의를 통해 해양경찰 인권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권고 등 인권 보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정태경 서장은 "태안해경은 수사경찰관 및 경비함정, 파출소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인권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유치장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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