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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북한이탈주민 망향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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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북한이탈주민 망향제 개최
  • 조영욱 기자
  • 승인 2013.10.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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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과 가족 안녕 기원, 어울림 한마당으로 화합 도모
경기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에서는 오는 12일 오후2시부터 시청 철쭉실에서 북한이탈주민 망향제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에 두고 온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망향제(합동차례)는 북녘의 조상들께 제를 올리고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과 가족의 안녕 등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합동차례에서 초헌관을 맡아 초헌(제주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에 참여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용인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합동차례와 2부 어울림한마당,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용인시 새마을부녀회가 합동차례상을 진설하고,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서은호)를 비롯해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쌀, 생활용품 등 각종 선물을 증정한다.

용인시에는 2013년 현재 약50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4명을 채용하고, 북한이탈주민 채용 모범사업장((주)코윅스) 표창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적극 힘쓰고 있으며,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에서도 명절 합동차례와 시티투어 실시,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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