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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외부청렴도 평가 전국 1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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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외부청렴도 평가 전국 1위 수상
  • 김재영
  • 승인 2017.12.1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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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옴부즈맨제도 신설
청렴캠페인(사진=구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외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중 1위에 선정됐다.

12일 구에 따르면, ‘외부청렴도’는 지난 6월까지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재·세정분야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모바일로 조사했다.

이와 관련, 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옴부즈맨제도를 신설해 협상에 의한 계약(제안서평가) 시 옴부즈맨이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옴부즈맨 청렴계약 감시대상 사업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공사 관리·감독 분야의 청렴도를 제고했다.

또한, 청렴이행 캠페인, 부서로 찾아가는 청렴화담, 청렴 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분기별로 청렴 실천 목표를 정해 직원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개인-부서 청렴인증제도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청렴문자, 모바일설문, 청렴해피콜 등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불편사항에 대한 촘촘한 리콜제도를 통해 누구에게나 신속하고 공정하게 업무가 처리했다.

리콜제도를 통해 수렴한 구민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칭찬내용 등은 부서에 전달해 즉시 업무에 반영했다.

한편, 구는 최근 발표된 반부패 우수사례 평가에서 ‘옴부즈맨이 참여하는 투명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우수구, 청렴실천 우수사례 평가에서 ‘시민 100% 안심 부동산중개사무소 운영’으로 최우수구를 수상했다.

이성 구청장은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똑같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업무처리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는 주민과 공직자간의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며 “투명하고 공평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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