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관광시책 개선점·기대효과 등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행정인턴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순천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행정인턴 22명이 4개의 주제에 따른 팀을 구성해 자료 조사 및 현장 방문 등 주제별 과제를 수행해 온 내용을 정리하는 자리였다.
여미락 더 트럭, 아이키움센터, 드론 등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제안한 1조, ‘함께하는 행복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시책 홍보 방법에 대해 조사한 2조,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 방법을 고민한 3조, 생태수도 순천의 ‘관광’ 시책에 대한 개선점 및 기대효과 등을 제안한 4조 등 총 4개 조의 발표가 이뤄졌다.
허범행 순천시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계장은 “행정인턴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사·연구한 발표 자료를 검토해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순천시의 행정인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업무 보조의 범위를 벗어나 향후 이들의 취업에 실질적·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으로 더욱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행정인턴들은 “직접 직업 현장에 대한 경험을 하고 이력서 작성법 등에 대한 취업특강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인턴 기간 동안 경험한 내용들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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