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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주시 치어방류로 어족자원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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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주시 치어방류로 어족자원증식
  • 김경시 기자
  • 승인 2013.10.15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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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시 기자

충북 충주시는 충주호와 탄금호의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통한 어업인 소득향상과 토종어류 보호를 위해 올해 9200만원을 들여 대농갱이(그렁치), 다슬기, 뱀장어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가금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과 살미면 재오개리 일원에 대농갱이 5만 3천미와 단월강수욕장, 목행동 충주호 일원에 다슬기 117만패를 방류했으며, 오는 10월말 동량면 하천리와 가금면 탑평리 탄금호 일원에 뱀장어 8천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종은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

대농갱이는 동자갯과에 속한 민물고기로, 몸길이는 최대 30센티미터 정도까지 크며, 동자개와 비슷하나 몸이 길다. 암갈색 바탕에 얼룩 무늬가 있고, 주둥이 가장자리에는 네 쌍의 수염이 있으며, 임진강과 한강, 금강, 대동강, 압록강 등에 분포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어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류된 치어의 무분별한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및 어업인들과 함께 어족자원 보호 및 불법어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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