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경시 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환절기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옥천읍 주민들에게 14-18일까지 실시한다.

보건소는 옥천읍 58곳 마을의 64세이상 인구 4천569명을 대상으로 마을별 지정일에 접종해야 하는 안내문 개별통보를 마쳤으며, 개인적 사유로 지정일에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 24 ~ 25일을 추가 접종일로 정했다.

14일 옥각리를 비롯한 12곳 890명, 15일 문정1리 등 14곳 904명, 16일 삼양1리 등 10곳 933명, 17일 성암1리 등 10곳 994명, 18일 죽향1리 등 13곳 848명 등 5000여명에 대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시간은 월 ~ 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며, 예방접종 대상자를 집으로 배달된 개별통지서와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신체가 건강한 상태일 때 해야 한다. 열이나 급성질환이 발생한 주민인 경우는 피해야 한다.”라며 “또한, 예방접종 후 20분 정도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살펴본 후 귀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 ~ 11일은 각 8개면 보건지소에서 주민들에게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21일부터는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