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수련원 조감도 © 류진휘 기자 |
[충북=동양뉴스통신]류진휘 기자 = 충북 진천군 청소년 수련관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진천군 청소년 수련관은 진천읍 읍내리 산4-24번지에 총 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598㎡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 전기실을 지상 1층에는 자치 활동실, 노래 연습실, DVD 감상실, 북카페 등을, 지상 2층에는 사무실, 다목적실, 댄스 연습실, 음악 연습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지상 3층에 전통문화 체험실, 창작공방, 문화 창작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지상 4층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현재 지상 3층까지 타설이 완료된 상태로 타설 마무리 작업과 기계설비 및 내부 마감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전체 공정률은 40%로 군은 내년 7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공정관리 및 점검에 만전을 기해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활동 및 건전한 여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소년 수련관은 외진 장소에 설치돼 청소년들의 자율적 이용이 사실상 불능했던 기존의 청소년 수련시설과 달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지역 청소년들이 공부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접한 진천군립도서관, 진천1호 근린공원과 함께 청소년 수련관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0년 여성가족부에 건립 신청서를 제출해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국비 50억원, 군비 7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해 10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충북도 재정계획 심의, 실시설계 용역 준공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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