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지정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새해부터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재지정해 운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입원, 재학 등으로 인해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로, 현재 관내 86가정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시간제 또는 영아종일제를 선택 이용이 가능하며 가구의 소득에 따라 이용요금의 30%~80%까지, 연간 600시간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새해부터 새로 적용되는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등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기존 서비스 이용자도 오는 24일까지 재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지원 여부가 결정되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를 해당 가정으로 파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가정의 자녀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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