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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의혹' 최경환·이우현 동시 구속...현역의원 첫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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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의혹' 최경환·이우현 동시 구속...현역의원 첫 구속
  • 최석구
  • 승인 2018.01.0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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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최경환(63)·이우현(61) 자유한국당 의원이 동시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4일 새벽 최경환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이우현 의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경환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 당시 국가정보원에서 특수 활동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우현 의원은 지역인사 20여명에게서 공천을 대가로 10억 원대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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