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화재와 산불에 취약한 산림 인근의 국보·보물을 보유한 ‘강화 전등사’ 등 33개소 사찰이다.
이번 점검은 문화재청과 소방방재청, 산림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가 합동으로 시행하며 문화재 관리, 소방, 산림, 전기, 가스 분야의 전문가들로 6개조 점검반을 편성해 시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문화재 관리상태, 안전경비원의 근무실태, 소화시설 작동과 사용방법 숙지 여부, 사찰 주변 이격거리 등 공간현황, 전기와 가스설비 현황 등이며 비상시 보고 요령에 관한 교육 등도 함께 시행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절별로 연중 4회의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며 “재난에 의한 문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