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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설 명절 환경조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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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설 명절 환경조성 점검
  • 강채은
  • 승인 2018.02.0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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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 상수도대책, 환경오염, 다중이용시설 등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오는 7~23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생활환경 등 6개 분야를 선정해 집중단속 및 점검하는 등 비상체계를 운영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생활환경분야 대책으로 오는 14일까지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 종합제품을 대상, 제품별 포장 공간비율 초과와 포장 횟수기준, 포장재의 재질기준 등의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고속도로 및 주요도로변에 쓰레기 무단투척 방지와 음식물쓰레기 등 감량 홍보를 펼치고, 주거지 중심으로 쓰레기 상시수거, 음식물 전용 수거함 확대 비치한다.

아울러, 전주 한옥마을 등 주요관광지별 기동청소반을 무휴운영과 동시에 시군별 자율적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공중화장실은 고속·시외터미널, KTX역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장실을 시군 자율적으로 집중 대청소를 실시하고, 편의용품 비치를 점검하고, 오는 23일까지 변기 등 기기 파손 여부, 소화기 등 시설물을 보수한다.

상수도대책으로는, 상수 공급의 배관과 감압·가압시설 및 비상급수 시설 점검과 또 배수지 수위 확보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만일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체계에 돌입한다.

환경오염 불법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사업장 및 주변을 특별단속하고 취약지역 순찰감시, 상황실을 설치한다.

최근 다중 이용시설내에서 대형 화재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산림휴양시설인 자연휴양림등 15개소에 대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시설물의 전기·소방 점검과 시설물 주변 화재 위험요인 제거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외에도 기습적인 폭설로 인한 이용객 고립과 장기 한파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 폭설시 붕괴우려가 있는 노후 숙박시설 사전파악, 재난방송 시스템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한편, 묘소 및 생태관광지를 찾는 성묘·관광객들의 산불예방을 위해서 공동묘지 및 시군별 주요 산불취약지, 생태관광지 주변에 대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승복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설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첫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도민과 귀성객들에 편안하고 안락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생활환경 조성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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