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울산시, 공공장소 무료 무선인터넷 확대 구축
상태바
울산시, 공공장소 무료 무선인터넷 확대 구축
  • 부산·경남 취재본부
  • 승인 2013.10.22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동양뉴스통신] 부산·경남 취재본부 = 울산시는 최근 모바일 무선인터넷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국민 통신비 부담경감과 이용격차 완화를 위해 서민 및 소외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공공장소에 무료 무선인터넷(Wi-Fi)을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울산시, 통신사가 각각 25:25:50% 비율의 매칭 펀드 방식으로 상호 출자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해 2억1200만 원을 들여 전통시장 3개소와 청소년·장애인복지시설 28개소 등 총 63개소에 대해 공공 무선인터넷을 오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구축해 2014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구·군별로는 중구 17개소, 남구 12개소, 동구 5개소, 북구 9개소, 울주군 20개소 등이며 시설별로는 전통시장 3개소, 복지시설 28개소, 보건(지)소 12개소, 읍면동 주민센터 13개소, 기타 7개소 등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AP(access point, 접속점)가 설치된 공공장소에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의 이용 활성화와 아울러 통신요금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인터넷 접속방법은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기기 무선네트워크 검색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한 후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연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엠블럼이 부착된 공공장소에서는 무료로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므로 많은 활용을 당부한다”면서 “앞으로도 서민들의 정보이용격차 해소와 IT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 무선인터넷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