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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IBAC총회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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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IBAC총회 25일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0.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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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와 세계적 경제전문가 참여
전 세계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글로벌 CEO와 세계적 경제전문가가 서울을 ‘관광·엔터테인먼트산업 모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13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총회주제는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모델로서의 서울’로 박원순시장을 비롯해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회장 ▴노부유키 고가 노무라 홀딩스 이사회장 ▴마조리 양 에스퀠그룹 회장 ▴앙뚜완 프레로 베올리아 회장 등 세계 일류기업 CEO 20여명이 참가한다.
세션은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총 3개로 나눠서 진행되며 위원들은 서울시의 관광마스터플랜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서울의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 주소 조명은 물론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 그리고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또 실제 적용 가능한 해외의 우수 사례들을 함께 소개하고 실질적 토의를 통해 총회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 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주제며, 박원순 시장의 ‘서울 관광MICE 마스터플랜’ 발표로 시작된다.

이날 발표에서 서울의 관광 및 MICE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관광과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번째 세션주제는 '서울의 차별화된 MICE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전략'이다.

‘데이비드 톰린슨' 액센츄어 지역전략 및 운영총괄사장은 이 세션에서 “관광과 MICE산업이 서울시 성장동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서울이 가진 IT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야한다”며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이용해 관광객의 요구에 따른 차별화된 체험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집중공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세 번째 세션은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환경 구축방안'을 주제로 ‘장-루이 쇼샤드’ 수에즈 대표가 도시생태관광을 발표하고 ‘롤랜드 부쉬’ 지멘스 사장은 관광·엔터테인먼트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앙뚜완 프레로’ 베올리아 회장은 “서울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도시환경 개선방안을 통해 서울이 관광산업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환경기준 준수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맞춤 관광서비스 개발 ▴자연이 살아있는 도시로의 재전환 ▴문화건축유산을 돋보이게 하는 시각처리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전체 세션 종료 후에는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회장이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호세 헤르난데스’ AIG 사장은 ‘고령화사회의 여러 이슈와 해결방안’에 대한 특별 발표를 진행한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SIBAC 사무총장)은 “이번 SIBAC총회를 통해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서울 경제를 주도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구축하겠다”며 “글로벌기업을 경영하는 SIBAC위원들과의 집중논의를 통해 향후 서울 관광·MICE 산업의 발전방안 및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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