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진휘 기자

[충북=동양뉴스통신]류진휘 기자 = 충북 진천 이월중학교(교장 윤인중)는 23일 전교생 153명과 지역 노인회원 15명이 함께하는 서울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칠만공사의 강칠만 회장이 후원하는 칠만산악회(회장 김인기)에서 500만원에 상당하는 교육기부로 이루어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행사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촌 학생들에게 오전에는 국립 중앙박물관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대학로에서 뮤지컬 ‘루나틱’을 관람한 후 배우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 예술과 역사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박물관 전시품을 스스로 관찰 해석해 봄으로써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고, 배우들의 연기를 직접 보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예술가의 직업 세계를 이해함은 물론 다양한 꿈을 찾고 자신의 미래를 바꾸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에 윤인중 교장은 “지역의 이월노인회 어르신들과 예술문화 체험을 함께함으로써 웃어른을 이해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더욱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칠만산악회의 교육기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