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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산∼동면간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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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산∼동면간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전면 개통
  • 이정태
  • 승인 2018.02.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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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양산시 신기동 국도35호선과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국도7호선을 잇는 국지도 60호선 11.43km 구간을 전면 개통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 도로는 2002년 5월 착공하여 15년 10개월 만에 개통되는 것으로 도는 공사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그동안 부분 개통을 해온 바 있다.

전체구간 11.43km 중 양산시 명곡동 명곡IC∼동면 법기IC까지 4.8km를 2010년 1월 4일 우선 개통한 데 이어, 동면 법기IC∼기장군 정관읍 월평IC까지 3.61km는 2013년 10월 31일 부분 개통했고, 나머지 구간인 양산시 신기동∼명곡동 명곡교까지3.02km를 완료함으로써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전체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는 양산시 신기동∼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를 연결하는 왕복4차로 신설 노선으로 터널 2개소, 교량 8개소, 교차로 2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사업비는 국비 1895억 원과 도비 269억 원 등 총 2164억 원이 투자됐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그간 소외감을 느껴오던 양산 웅상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양산 도심지 국도35호선과 웅상지역 국도7호선을 단거리로 연결함으로써 도심교통 혼잡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도의 국지도 및 지방도 사업은 공사장기화에 따른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준공 및 부분개통 지구를 우선적으로 투자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망 조성을 위해 도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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