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농가에 빌려줌으로써 농가들의 농기계 구입비용과 농업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난해에는 1588대, 8만6525원의 임대 실적을 올려 2016년도 1406대, 7만245원의 임대 실적에 비해 상승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68종 197대의 농업기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열악한 시설환경 변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농업기계 교육관을 준공해 지역주민들이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편의와 소득향상을 위해 여성친화형 농기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기계를 추가 도입하여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계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임대사업소 전화(061-360-74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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