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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양육 미혼부 양육책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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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양육 미혼부 양육책임 포럼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0.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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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자녀양육비 이행 실태조사'(2011)에 의하면 양육비 지급판결을 받았음에도 그중 35%는 아예 양육비를 못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혼모의 경우 미혼부로부터 양육비 등과 같이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경우는 8%에 불과해 그 심각성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24일 미혼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비 이행확보 지원을 위해 한국두리모지원협의회 주최로 비양육 미혼부(모) 양육책임강화 포럼 '절반의 책임, 아빠(엄마)는 어디있나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두리모지원협의회는 지난 2011년 4월 결성된 두리모지원 네트워크 조직으로 전국 19개 기관이 회원으로 소속돼 두리모(미혼모)에 대한 인식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이슈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육 두리모 당사자가 사례를 발표,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 장명선 박사의 '비양육 미혼부모 양육책임강화를 위한 양육비 이행확보'와 착한벗심리상담센터 권경희 대표의 '두리모 양육비 청구 관련 상담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전국여성법무사회 오영나 법무사,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 박동혁 과장, 제주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고보선 교수가 참여한다.
 
특히 포럼의 개회식에서는 2012년부터 한국두리모지원협의회가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한 비양육 미혼부(모) 양육책임강화를 위한 법률제정 촉구 서명용지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포럼의 의미를 더하기 위하여 민주당 유승희 의원,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과 관련된 문의는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02-861-3020, 박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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