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학교폭력대책 국민 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학생․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한 날로, 추수의 계절인 10월 둘(2)이 사(4)과 하는 의미를 담아 10월 24일에 사과하고 싶은 사람에게 사과와 함께 편지를 전하는 날이다.
평소 싸우거나 오해로 인해 미안했던 친구에게 사과편지쓰기, 애플카드 전달하며 악수하기, 받은 카드 사과나무에 부착하기, 애플카드를 주고받은 느낌 이야기하기 등의 내용으로 전교생이 적극 참여하여 사과와 용서․화해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진심어린 편지로 화해를 한 어린이를 선정하여 시상하기도 했다.
현사빈(금구초, 5)어린이는 “사과하고 싶었지만 쑥스러워 사과하지 못했었는데 애플데이를 맞아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는 바로바로 사과할 뿐아니라 사과할 일이 생기지 않도록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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