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24일 주민들에게 비만예방의 중요성과 비만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보건소에서 비만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증평=동양뉴스통신]류진휘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24일 주민들에게 비만예방의 중요성과 비만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보건소에서 비만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14일부터 실시된 독감예방 무료접종시 민원대기자에게 비만예방관련 동영상을 틀어 자연스럽게 예방접종 대기자들에게 비만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독감예방 유료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이에게 비만예방 홍보전을 실시하고 비만 프로그램 참석자를 대상으로 허리둘레 올바르게 재는 법과 단백질과 지방질의 부피차이 설명 등 건강하게 살 빼는 법을 교육했다.

또한 비만인이 정상인에 비해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이 당뇨가 2배가량, 고혈압은 2.5배, 고지혈증은 2.3배 정도 높게 나타는 것으로 판명돼 비만의 예방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12일, 13일 인삼골축제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체성분검사, 영양 및 운동 상담, 비만조끼 입어보기, 단백질과 지방질 모형 비교 전시 등을 실시한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으로 심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을 동반해 국민의료비 급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