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류진휘 기자 = 제7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그라운드골프대회가 25일 증평군 보강천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생활체육회(회장 김용명)에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충청북도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백동현)와 증평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박영순)의 주관으로 초청팀인 세종시를 비롯해 충북도내 12개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500여명이 참여했다.

금년으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실시됐으며, 단체전은 각 시․군 1팀씩 남․여 혼성 6명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개인전은 모든 참가선수의 기록을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패보다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체육을 실현하고자 시군대항전을 지양하고 2개 시․군씩 자매결연으로 팀을 이루어 경기함으로써 생활체육을 통하여 지역 간 벽을 허무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환영사에서 “그라운드골프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전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도민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여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는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최지인 증평군은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제5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핸드볼대회'를, 같은달 23일부터 24일에는 '제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 좌식배구대회'를 증평종합스포츠센터 및 증평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