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도교량 유휴부지 ‘청년 창업공간’ 조성
[경기=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가칭) Station-G(안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시에 의르면, ‘(가칭) Station-G(안산)’는 올해 말 안산 고잔역 철도교량 아래 880㎡ 규모 유휴부지에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오픈 플랫폼’으로 철도교량 하부 유휴부지에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내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다.
그간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교량은 지역을 단절시키고, 인근을 ‘슬럼화’하는 것은 물론, 공간의 효율적 운영 차원에서도 장애물로 작용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안산 고잔역은 철도로 인해 지역이 남북으로 양분되어 두 지역 간 주민 교류가 어렵고, 반대편의 공공시설 이용도 불편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 고잔역에 철도교량하부 유휴부지를 활용한 창업공간이 조성 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은 도심의 슬럼화 된 철도고가 하부를 활용한 도심재생효과 뿐만 아니라, 안산시 청년 및 스타트업과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안산시는 철도교량하부 유휴부지를 활용한 창업공간 조성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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