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김경시 기자=지난 30일 장야초등학교(교장 하경섭) 교정에서 알뜰 바자회가 열렸다.

이번 바자회는 장야초등학교가 주관하고 장야초학부모회(회장 허용선)가 주최하여 ‘多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아껴쓰고 재활용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장야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바자회 물품을 기증 받았다. 학생들이 그동안 아껴 주었지만 잘 사용하지 않던 책과 옷, 신발, 가방, 장난감 등을 내어 놓았고 선생님들도 각자의 애장품으로 이 행사를 후원하여 의미를 더했다. 또한 떡볶이, 어묵, 순대 등 친근한 음식들도 함께 판매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수익금은 전액 불우학생 돕기에 쓰일 예정이며, 알뜰 바자회를 통해 아껴쓰는 생활습관을 기르고,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일지라도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재활용되어 쓰여 질 수 있다는 점을 우리 학생들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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