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다양한 산지활용 수요 증가에 따른 불법 산지전용과, 산지전용허가 등을 빙자한 연접산림의 불법전용, 소나무의 불법 굴취 등에 대한 단속을 위한 "2012년 산림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군에 시달했다.
 
특히, 대규모 산지전용 허가지와 산림사업 실행지에 대하여 2월부터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숲사랑지도원과 환경단체 등 시민참여를 통한 감시활동을 활성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 및 교차단속 등을 추진하며, 강원도청 산림부서 직원의 시·군별 단속담당제를 실시하여 도청과 시·군청 직원간의 유기적인 단속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단속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강원도는 2011년도에 182건의 산림내 불법행위를 적발하여 의법 조치하였으며, 불법행위의 대부분인 90% 정도가 인·허가 및 산림 사업지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어 수허가자 및 산림사업 실행자에 대한 교육 및 현지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며 불법행위에 대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