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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사고 초동대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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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사고 초동대응 방안 모색
  • 이종호
  • 승인 2018.04.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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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합동 워크숍 개최…16개 협업과제 선정(사진=해양경찰청 제공)
19~20일 합동 워크숍 개최…16개 협업과제 선정(사진=해양경찰청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19일 충남 천안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해양에서 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과 해양환경공단만이 방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춤에 따라 양 기관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해양경찰 방제요원과 해양환경공단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해양오염사고 초동 대비·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사고발생 시 ‘공단의 선 출동 후 계약’ 등 양 기관이 협업해야 할 16개 과제를 선정하고 효율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 2월 21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1500톤급 화물선 민수호 좌초사고 당시 기름 이적(移積)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 이를 방제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워크숍 둘째 날인 오는 20일에는 해양오염 방제 협력·발전, 해양오염 방제 연구·개발 및 교육, 해양오염 예방 분야로 과제를 나눠 분임별 발표 및 토론도 진행한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초동 방제의 성패 여부가 방제조치의 전과정을 좌우할 수 있다”며“양 기관의 업무공조를 통해 국가 해양오염 방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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