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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출퇴근“다른 직장 맘들이 부러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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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출퇴근“다른 직장 맘들이 부러워해요”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1.0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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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사랑어린이집 원아들이 도교육청 정원에서 실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이사랑어린이집)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아이가 아플 때 병원에 같이 갈 수도 있고, 점심식사 후 잠깐 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충청북도교육청 직장보육시설 ‘아이사랑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긴 한 여직원의 말이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2011년 3월 청사 내 직장보육시설 아이사랑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 중이다.

현재 도교육청과 인근 산하기관 소속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명(만2세반 9명, 만3~4세반 11명)의 원아들이 재원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육아와 업무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누리과정을 기본으로 교육청 내 정원 등을 활용한 자연친화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청의 각종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이 운영되며 만족도가 높다.

특히, 체조, 전통문화, 기본생활습관, 각종 안전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당일 구입한 무공해 재료와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풍성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아이사랑어린이집의 자랑이다.

도교육청은 11월 중 본청과 인근 산하기관 교직원의 만2세~만4세(2009~2011년생) 자녀를 대상으로 9명(만2세 7명, 만3세~만4세 2명)의 2014학년도 원아를 모집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육아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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