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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충호시대 구체적 대응방안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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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충호시대 구체적 대응방안 만들자”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1.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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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이나 용역 통해 국회의원 정수 조정 필요성 이상의 대비책 마련 -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가 최근 충북에서 문제를 제기한 ‘영충호 시대’에 대해 “영충호 시대의 도래라는 구호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이젠 심도 있는 토론이나 용역 등을 통해 연말 안에 대응방향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직원 월례조회를 열고 “금년에 충청권 인구가 호남권 인구를 초월해 ‘영충호 시대’가 도래했는데, 단순히 구호로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이젠 국회의원 정수 조정 필요성 이상의 것들에 대해 그 의미가 뭔지를 생각하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며, 그동안 영호남시대에 우리가 목소리 내지 못했던 것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이나 세미나, 필요하면 용역도 활용해 대비책을 정리하고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금년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이 8위를 달성한 것에 대해 “지난 1981년 대회에서 13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도 8위를 했으나, 올해는 17개 시도가 참가한 가운데 8위를 달성한 것이어서 이를 환산하면 6위에 가깝다.”고 설명하고, “이는 실로 기적이며, 도와 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학생과 학교장 등이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만들어진 성과”라고 강조하고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 10월 초 끝난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과 관련해서는 “작년에 교육부 부국장에 이어 올해는 교육부 국장이 유학생 페스티벌에 방문해 행사의 격이 높아졌고, 유학생 페스티벌이 중국 내 한중 지방정부교류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중국 내에서도 충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우리의 교육부 차관에 해당하는 인사를 초청하는 등 충북이 한중 교류의 중심축에서 많은 역할을 다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 지사는노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우리 도가 이젠 기업 유치를 위한 MOU 체결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와 기업체가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을 특별히 담고 있다.”면서,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가 많은 기업들에게는 특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의 조례나 ‘경로기업 인증서제도’ 등을 전국 최초로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니난 10월 31일 성황리에 열린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D-330행사’와 관련해 이 지사는 “내년에 바이오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고 후년도 괴산 유기농엑스포로까지 이어져 ‘세계 속의 충북’으로 충북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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