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이종윤 충북 청원군수가 김장 배추 값 폭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군수는 4일 청원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농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올 가을 배추 생산량이 평년보다 10% 늘어 값이 배추 값 폭락 우려가 크다”며 “우리 지역도 올해 김장채소 작황이 좋아 가격이 많이 떨어졌는데 수확을 포기하거나 폐기처분되는 채소가 있는지 살펴보고 농산물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소외계층의 겨우살이 걱정이 커지고 있다”라며 “저소득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올해 계획했던 주요사업, 공약사업 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각종 건설 사업이 조기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