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읍‧면 자원봉사자 46명위기 청소년 선도활동 적극 나서
▲ 5개 읍‧면 자원봉사자 청소년 선도활동 전개 동양뉴스통신 © 오효진 기자 |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청원군은 4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청소년’을 목표로 한 학생 안전지킴이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오창읍 등 5개 읍‧면의 자원봉사자 46명을 학생 안전지킴이로 선정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와 청소년 비행탈선 행위에 대한 선도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주변 순찰 △유흥업소 등 유해업소 감시순찰 △등하교길 보행안전지도 △청소년 음주‧흡연 등 탈선 예방활동 등이다.
특히 학생 안전지킴이 대부분이 학부모와 삼촌뻘이 되는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어 내 자식 내 조카라는 마음으로 학교주변 우범지역과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학교 밖 폭력 예방은 물론 청소년 상대 범죄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면서“학생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책무성도 높이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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