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상열 기자

[경기=동양뉴스통신] 장상열 기자 = 경기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7일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사찰 ‘여래사’ 신도들이 직접 담가 기탁한 김장김치 100여 포기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인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덕양구보건소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사는 관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독거노인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의 말동무가 됐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정성을 보내준 ‘여래사’ 신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역사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갖추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가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래사는 방문간호사업과 지역 종교단체와 연계해 제공한 이번 사랑의 김치뿐만 아니라 매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틈새 계층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