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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접수…野 모바일투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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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접수…野 모바일투표 도입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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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민주통합당 제1차 공천심사위원회의장면.  

여야는 4.11 총선 후보자에 대한 신청을 접수하는 등 공천심사를 본격화 했다.
 
한나라당이 6일부터 공천 신청자를 접수받는  총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천 첫날 2명의 후보자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천 시 다른 당 후보나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자필 서약서'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공천에서 우리가 얼마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천을 하느냐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정치쇄신을 성공시키느냐 하는 것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번에 우리가 하고자 하는 공천에 있어서 국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것이 공천의 핵심이며 그래서 현장에서 국민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같이 하면서 갖게 된 소중한 경험, 또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분들이 우리 당에 많이 와주시기를 바라고 우리도 그런 분들을 찾는 일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주  총선에 대한 거취를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퇴진 압박이 솔솔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여의도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현역의원 상당수의 교체지수가 공천 위험 전 단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제 공천 심사 과정에 적용될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총선에 후보 선출을 위해 국민경선방법을 결정하고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민경선 방법은 모바일 투표+현장투표를 일반적 방법으로 하고 후보자간 합의시 100% 국민여론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공천심사위원회가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선거인단 모집결과 해당 선거구 유권자 총수의 2% 이하인 경우 모바일·현장투표 70%+여론조사 30%로 하도록 하고 공천심사위원회가 결정하도록 했다.

한명숙 대표는 "민주통합당은 그동안 강조했듯이 가치중심 개혁성 도덕성 공정성 특히 국민중심이라는 가치를 원칙으로 앞으로 공천혁명을 해나갈 것"이며 "모바일 투표가 국민의 요구임과 동시에 낡은 정치를 청산하는 방법이라며 선거법 개정에 동참해 줄 것"을 한나라당에 촉구했다.
 
강철규 공심위원장은 지역구의 30%를 전략공천하고 그 가운데 37석인 절반을 여성에게 할당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 공천 신청기간은 9일부터 11일까지 지역구 후보자 공모를 하기로 했다. 금주 내에 심사기준 및 심사방법을 심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고  13일부터 지역구 후보자 심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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