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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토요체험학습 여행프로그램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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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토요체험학습 여행프로그램 시범 운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2.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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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내 초등학교 약 140개교(약 11200명)를 대상으로 토요체험학습 여행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올해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내년에는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토요체험학습 여행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주 5일 수업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청소년의 다양한 국내여행 체험활동을 통한 학습 방식을 선도하고 나아가 국내관광의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 체험학습 여행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2일까지 3주 동안 국내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일반(국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토요체험학습 여행프로그램(당일 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여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관광비즈니스센터>고객마당>공모전>토요체험학습 여행프로그램 공모전) 내 공고내용을 확인한 후 이메일(edutour@knto.or.kr)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상품은 토요체험학습 여행프로그램 운영 대상이 되며, 문화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3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수도권 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지원학교를 선정하고 학생들이 실제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문화부는 자기주도적 학습 및 창의력을 중시하는 교육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청소년들이 여행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관광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소규모 테마별 수학여행 코스 발굴 및 확산, 수학여행 문화학교 개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주 5일제 수업의 전면 실시에 따른 학습관광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문화부는 토요체험학습 여행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국내여행업 등 관련 업계와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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