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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개도국 노사상생 글로벌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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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개도국 노사상생 글로벌 연수 실시
  • 김재하
  • 승인 2018.09.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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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노사관계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초청연수 진행

[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오는 22일까지 개발도상국 고용·노사관계 담당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사상생 지원을 위한 정부역량 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 재단에 따르면,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7개국(나이지리아, 도미나카 공화국, 라오스, 베트남, 부룬디,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의 노사관계 담당 정부부처 고위급 공무원 18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초청연수는 2016년 실무자급, 지난해 중간관리자에 이어 올해 고위급대상으로 3년 동안 진행되며, 참가국의 고용·노동정책 및 제도입안을 수행하는 실무역량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생들은 이론 강의 및 현장 학습으로 구성된 과정을 통해 한국의 노동시장 및 노사관계 발전경험과 노사협력, 산업별 노사관계, 노동분쟁 해결방법 등을 전수받게 된다.

또한 국가별 보고를 통하여 각국의 노동현황과 고용장려금제도를 공유하고, 액션플랜을 통해 자국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마련의 기반을 닦는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에 대한 우리나라의 경험과 제도를 공유하고, 노사관계 및 정책에 대한 다양한 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참가국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업을 강화해 수원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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