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다양한 위문품 전달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기관 (사)희망세상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다양한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롯데복지재단에서는 질병이나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식사 조차도 챙기기 어려운 고령 남성 독거노인들에게 생필품이 들어있는 ‘한가위 플레저박스’를 지원했고, 현대제철 순천공장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생강젤리를 후원해 독거노인 200명에게 전달했다.
지난 13일에는 독거노인 안전확인 및 안부를 살피고 있는 생활관리사를 대표해 (사)희망세상 추춘애 생활관리사가 청와대에서 보내온 문재인대통령의 선물과 격려의 편지를 받았다.
김청수 순천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추춘애 생활관리사는 평소 외롭게 사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고 적십자순천협의회와 함께 매월 카스테라를 직접 만들어 홀몸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춘애 생활관리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나 큰선물을 받았다”며 “같이 일하는 생활관리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선물이라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양영심 순천시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장은 “우리 순천지역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은 독거노인 뿐만이 아니고 질병이나 열악한 생활환경에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을 따뜻이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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