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규모 7.5의 강진에 이어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숨진 사람이 하루 만에 두 배로 급증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사망자 숫자가 832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는 호텔과 빌딩 등을 붕괴시켰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피해자들이 잔해 더미에 갇힌 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832명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수십명의 실종자와 540명에 달하는 부상자도 발생했다.
팔루 지역에 있는 8층짜리 호텔 건물이 강진으로 붕괴돼 최소 50명이 잔해더미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팔루 지역에서는 중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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