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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광산 관련 3개 시․도 실무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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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광산 관련 3개 시․도 실무협의회 구성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11.2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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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충북, 정보공유 및 채광인가 신청대비 공동 대처
[대전=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28일 최근 우라늄 광산개발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와 관련대책 마련을 위한 3개 시·도 실무협의회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스톤헨지코리아가 대전 동구 상소동 일대와 충남 금산, 충북 청원, 괴산지역 우라늄 광산개발 움직임에 따라 충청권 3개 시·도와 대전 동구, 충남 금산군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광산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및 주민 건강상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관련정보 공유와 채광인가 신청 시 공동대처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우라늄은 채굴시 광물찌꺼기 처리과정에서 금속 및 방사성 물질의 하천유입 등으로 수질오염이 발생하고 분진, 방사성 비산 먼지 발생 및 이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각종 암 발생 등 심각한 환경오염에 따른 생태계 파괴와 주민 건강상의 위해가 우려된다는 시의회 등의 지적에 따라 지자체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키로 했다.
 
대전 상소동의 경우에는 인근에 하소산업단지와 남대전종합물류단지가 위치해 있고, 대전천 상류에 입지한 인구 밀집지역 주변으로 관련법 규정 등을  검토․조치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충남 금산군에서 채광계획 인가와 관련해 ㈜프로디젠(구 토자이홀딩스)가 충청남도에 제기한 ‘충청남도의 금산군 내 우라늄채광계획 불인가에 따른 행정소송’은 지난 27일 대전지방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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