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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文 정부 '낙하산·캠코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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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文 정부 '낙하산·캠코더 인사"
  • 안상태
  • 승인 2018.10.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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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5일 "바른미래당이 조사한 상임위원회 공공기관 감사 상황을 보면, 문재인 정부 들어 새로 임명된 감사 중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기관에 임명된 감사 총 18명 중 15명이 낙하산 캠코더 인사였다. 무려 83%"라고 밝혔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국토교통위원회의 경우 78%, 정무위원회는 75%,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각각 67%였다"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이런 사실은 공공기관만 확인된 사안으로 정부나 산하기관이 출연한 기관이나 법인 협회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가 얼마나 더 많을지 알 수 없다"며 "공공기관 감사가 이렇게 전문성도 없는 캠코더 인사가 임용되는데 공공기관 내 채용비리와 고용세습을 제대로 감시하고 밝혀낼 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난 달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 들어 1년 4개월 동안 임명된 340개 공공기관의 임원 중 365명이 이른바 캠코더 인사라는 점을 지적했다"면서 "4년 전을 잠시 돌아보라. 박근헤 정부 출범 후 1년 7개월 후에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연합의 한 의원은 공공기관장에 임용된 친박인사가 60명이나 된다며 비판했다. 그렇게 비난한 민주당 의원은 지금 어디에 있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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