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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2018 열린정부파트너십 아·태지역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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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2018 열린정부파트너십 아·태지역회의’ 개최
  • 양희정
  • 승인 2018.10.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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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다음 달 5일~6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이하 OGP 아태회의)’를 개최한다.

25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행사는 행안부와 국제협의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참여 민주주의의 활성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 증진, 정부혁신을 통한 공공부문 신뢰 제고’를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에는 정부 고위급 인사 및 국제기구 관계자, 시민단체 활동가, 학계 관계자 등 민주주의와 열린정부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비전을 갖춘 58개국 아태지역 리더들이 대거 출동해 미래를 향한 통찰력 있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은 정부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참여 등 국민의 권한을 강화할 목적으로 2011년 9월 창립된 국가들의 다자간 협력체다.

총 75개 국가가 가입했고 우리나라는 창립 해인 2011년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위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올해 회의에서는 국가운영에 있어서의 ‘국민 참여의 확대’가 주요 화두로 논의의 장에 오른다.

다음 달 5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사와르 다네쉬 아프가니스탄 부통령,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등이 참석해 아태 지역의 국민 참여에 대해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 달 6일 오전 열리는 ‘고위급 회의’에는 김부겸 장관과 테아 출루키아니 조지아 법무부 장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민간 혁신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린정부를 위한 국민참여 확대방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눌 계획이다.

고위급 회의 이후 개최되는 20개 ‘분과회의’에서는 국민참여를 통한 공공서비스 전달 개선, 입법과정에서의 국민참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열린정부파트너십 공식누리집(www.ogp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정부혁신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함께 추구하는 열린정부의 필요조건”이라며, “이번 회의가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열린정부 정책을 강화하고 나아가 세계 각지에 정부혁신이 확산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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