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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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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본격 논의
  • 정기현
  • 승인 2018.10.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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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추진단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감축 및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정부가 수소경제를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사업으로 선정하고 2022년까지 2조 6000억 원을 투자해 수소분야 연구개발, 수소차 1만 6000대, 충전소 310기, 생산기지 30개소를 보급하기로 함에 따라 시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한국기계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세먼지대책시민모임 등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구영모 실장은 ‘정부 수소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정부가 수소 정책을 수소경제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며 “평택시도 정부 정책과 연계해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이용 등 단계별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최병일 책임연구원은 ‘액체수소 기반 수소사회 인프라 구축 사업’을 발표하고 “향후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서는 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1/800로 줄여 저장·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소 액화 기술이 필요하다”며 “LNG를 활용 수소로 생산하고 버려지는 LNG 냉열(-162℃)로 액화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도권에 위치한 LNG기지를 수소액화플랜트 실증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 회의를 주재한 정장선 시장은 “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전략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며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정부 수소경제 로드맵에 시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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