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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0.5℃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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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0.5℃ 낮았다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12.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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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은 57.4㎜로 평년 46.7㎜보다 27% 더 내려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11월 전국 평균기온은 7.1℃로 평년 7.6℃ 보다  0.5℃ 낮았고, 강수량은 57.4㎜로 평년 46.7㎜보다 27%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11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포근했으나, 중순후반과 하순 중반이후 캄차카반도 부근에 상층 기압능이 형성되면서 대기의 흐름을 저지시킴에 따라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나타나 기온의 변동폭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전국 강수량은 상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았으며, 중순에는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서해안지방과 내륙산간 지역에 평년보다 빠른 첫 눈이 내렸다.
 
하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24~25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이후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27~28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 또는 비가 내렸음 

하순 전국 강수량과 강수일수는 35.4㎜와 4.0일로 평년 15.4㎜보다 많았으며(평년대비 236%), 각각 1973년 이후 최고 5위와 4위를 기록했다.
      
11월 하순 강수량 최고 1위는 1997년 103.2㎜, 11월 하순 강수일수 최고 1위는 1997년 5.8일이었다.

17~19일에는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지방과 내륙산간 지역에 평년보다 빠른 첫 눈이 내렸고, 27~28일에도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으며, 28일에는 서해안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렸다.

28일 최심적설 현황은군산 13.6, 천안 12.6, 보령 9.7, 광주 11.7, 전주 9.0, 목포 5.3, 서산 6.1, 청주 7.3, 대전 4.0㎝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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